제일약품, 당뇨복합제 '듀글로우정' 품목 허가
- 노병철
- 2023-10-04 0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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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 성분이 조합된 새로운 제제
- 병용투여 시 상호보완적인 작용 기전으로 강력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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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글로우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을 결합한 복합제이다.
주요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
피오글리타존성분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피오글리타존 성분은 부종 및 체중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에, 다파글리플로진은 체액 부종을 줄이고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듀글로우정은 두 성분을 복합한 형태로 각 성분이 갖는 장점은 물론 병용투여 시 작용 기전에 대한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도 듀글로우정은 심혈관 사망을 줄이고,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혈압 감소 효과가 있으며, 저혈당 위험이 적고, 췌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아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일준 제일약품 당뇨항혈전 팀장은 “듀글로우정은듀오(Duo)의 ‘듀’와 강력한 혈당강하(Glycemic advantage)를 의미하는 ‘글’, 끝을 ‘로우(low)’로 하여 낮춘다는 의미를 가진 제품”이라며 “올해 4월에 개정된 당뇨병 약제 병용급여 기준에 따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함께 3제 요법으로 처방할 수 있어 당뇨환자 치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2007년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첫 번째 제네릭인 액토존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피오글리타존 계열의 오리지날 약제인 액토스를 한국 다케다제약과 공동 판매한 바 있다.
제일약품은 당뇨 치료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규 품목에 대해서도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부터 제일약품은 DPP-4억제제인 테네필, TZD 계열인 액토존, SGLT-2 억제제인 제포가 등 다양한 당뇨질환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현재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JP-2266’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당뇨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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