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마진 0.2~0.5% 인하...도매업계 반발
- 이현주
- 2007-05-14 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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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어 또 인하...내달부터 인하마진 적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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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유통업무를 맡고 있는 쥴릭파마가 최근 마진을 0.2~0.5% 인하하겠다고 밝혀 도매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쥴릭은 오는 30일경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앞둔 도매에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높이고, 마진은 0.2~0.5% 인하하겠다고 통보했다.
지난해 쥴릭은 월 평균 17억2,500만원 이상(부가세 미포함) 판매시 약국 판매분에 대해 1.5%, 월평균 11억5,000만원 이상일 경우 1.0%, 5억7,500만원일 경우 0.5%를 지급한다는 판매장려금을 담은 수정계약서를 통해 계약한 바 있다.
이는 2005년 계약서에 15억 이상 1.5%, 10억 이상 1.0%, 5억이상 0.5%로 제시했으나 1년만에 사실상 마진을 인하한 것.
그러나 올해 다시 1.5% 제공하던 마진은 1%로, 1%는 0.5%로, 0.5%는 0.25%로 각각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판매량은 10%정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한미FTA 협상 체결 전후로 눈에 띄게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마진을 인하한다는 것은 도매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 한 간부는 "쥴릭은 지난해도 마진 인하로 도매업체들과 갈등을 빚었었다"며 "올해는 도매들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기대했었는데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처럼 마진을 매년 인하 하다보면 기본 마진만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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