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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도매,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와 직거래 추진

  • 이현주
  • 2007-06-12 06:29:05
  • 조만간 쥴릭제품 품절..."다국적사 직거래가 최선책"

도매업체들이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와 직거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30곳의 쥴릭 거래 도매업체와 다국적 제약사 직거래 도매업체 10여곳은 11일 도매협회에서 쥴릭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도매업체들은 이번 대쥴릭 투쟁에서 승리하고 장기적으로 쥴릭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직거래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30여곳의 도매가 쥴릭 거래 도매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직거래가 추진된다면 쥴릭에게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직거래 도매, 담보 한계 다달아...1∼2일 사이 쥴릭 유통제품 품절

이날 참석한 쥴릭 거래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화이자 노바스크, 한독 아마릴, MSD 코자,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 등 다빈도 처방약의 경우 재고가 이미 바닥났으며, 하루 이틀 사이로 대부분의 쥴릭 유통 제품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직거래 도매업체들로부터 일부 의약품을 공급 받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 도매업체들의 담보가 한계치에 다달아 약국도매 지원 공급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직거래 도매업체들의 담보 여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월초에 출하된 쥴릭 유통제품 물량이 몇 달 치에 해당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의약품 공급 차질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매업체들은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더라도 쥴릭 투쟁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도매업체들은 마진인하를 둘러싸고 거듭되는 쥴릭의 횡포와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쥴릭 아웃소싱 다국적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국적 제약사와 직거래 추진...제약 "뜻은 있지만 여건상 어려울 것"

일각에서는 지오영, 동원약품, 태전약품, 복산약품 등 4곳이 쥴릭 거래를 정리하고 다국적사와 직거래 한다면 쥴릭을 국내 유통시장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도매업체들의 직거래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제시하는 거래 조건을 충족시킬 만한 도매는 상위 몇 %에 해당되며, 다국적사와 직거래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쥴릭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

그럴 경우 쥴릭측에서 약품 대금의 완납을 요구하고 있어 거래금액이 컸던 도매업체들로서는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들 역시 쉽사리 도매업체들과의 직거래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직거래를 늘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인력 충원 등 기타 수반되는 조건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는 본사측에서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직거래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도협회관에서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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