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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머', 2년 논란 끝 최종허가 획득

  • 박찬하
  • 2007-07-02 15:29:19
  • 식약청, 2일 수출용 허가변경 승인...본격시판 가능

한미약품 '슬리머캡슐'.
논란 끝에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개량신약 ' 슬리머캡슐(성분 메실산시부트라민)'이 허가됐다.

식약청은 2일 오후 2시 30분경 한미약품이 지난달 초 제출한 슬리머캡슐의 수출용허가 변경 신청을 최종 수리했다.

따라서 관심을 모았던 슬리머캡슐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작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오리지널인 한국애보트 ' 리덕틸캡슐'의 PMS 만료일인 7월 1일을 앞두고 한미 슬리머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방식에 대해 관심이 고조됐다.

실제 한미측은 작년말 이미 받아놓은 수출용 허가를 정식 품목허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7월 2일자 허가를 시도했다.

그러나 리덕틸 시장을 노리는 경쟁업체들은 PMS 만료일인 7월 1일 이후 식약청이 허가서류를 접수받아야 한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한미와의 허가격차 줄이기를 시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결국 식약청은 한미측이 6월 4일자로 제출한 허가변경 서류를 인정했고 이를 근거로 PMS 만료 직후인 2일자 오후에 정식 품목허가를 내줬다.

따라서 2005년말부터 시작된 한미측의 슬리머 허가 움직임은 미국측의 외압 등 각종 루머를 양산하며 2년여만에 최종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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