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 복지부 평가 '확실히 다르네'
- 강신국
- 2007-11-06 1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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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양건모·이선희 연구팀, 발표…시각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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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무원을 보는 의사와 약사의 시각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과학연구소 양건모 연구원과 이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선희 교수는 최근 보건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에 대한 의사·약사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의사들은 복지부를 '권위주의적 권력'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반면 약사들은 복지부를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복지부의 청렴성·능력·배려에 대한 인식에서도 의·약사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의사는 복지부의 청렴성, 능력, 배려에 대해 11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3.91, 3.86, 2.66으로 평가, 평균값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러나 약사는 복지부의 청렴성, 능력, 배려에 대해 5.11, 5.04, 4.09로 평가해, 의사보다는 복지부에 대해 호의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는 ①신뢰성향 > ②능력 > ③배려 > ④청렴성 > ⑤권위주의적 권력 순으로 조사돼 의사와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양건모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신뢰에 대한 '공무원의 특성'에 대한 효과분석을 한 결과 의사는 '배려'가, 약사는 '능력'이 복지부 신뢰에 가장 큰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복지부는 '권위주의적 권력' 행사를 지양하고 공무원들의 청렴성, 능력, 배려 역량의 제고 선행돼야 한다"며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공익적인 노력과 함께 의사와 약사의 이해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우편을 통해 의사 1500부, 약사 10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한 뒤 의사 352부, 약사 426부를 회수, 이중 응답의 신뢰성이 떨어진 설문을 제외하고 각각 343부(21.2%), 418부(41.6%)를 분석했다.
◆신뢰성향 :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뢰할만하다고 기대하는 의사 또는 약사의 심리상태. ◆권의주의적 권력: 정부가 권력을 지배와 복종의 관점에서 행사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정도. ◆청렴성: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규범적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 ◆공무원 능력: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기술과 재능 및 특성의 집합. ◆공무원의 배려 : 공무원들이 자기 이익적 동기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고 믿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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