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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에도 '유비쿼터스' 바람 분다

  • 강신국
  • 2007-12-11 06:47:18
  • 정부, 전자칩 이용 항암제·마약류 유통이력 추적

전자칩을 사용한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된다. 즉 의약품 유통에도 유비쿼터스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다.

정부는 10일 제25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RFID/USN 확산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RN

이중 복지부와 정통부가 추진하는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현황을 보면 종합병원 1곳에서 다량 소모되는 항암제 3종 및 마약류 전량를 대상으로 유통 이력 추적사업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정통부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달 중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1월~11월까지 주관기관& 8228;사업자 선정, 사업 착수 및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세부계획을 보면 대형병원에서 다량 소모되는 마약류 전체 및 일부 항암제를 대상으로 제약사, 도매업체, 병원에 이르는 모든 유통 과정에 RFID 리더를 설치하고, 심평원에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항암제 재고관리, 항암제 오처방 방지 등 항암제 관련 업무를 효율화하고 심평원은 의약품 유통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게 된다.

정부는 의약품 대규모 수요기관인 병원의 경우 향후 제약사의 RFID 부착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종합병원 1개소, 해당 제약사 및 도매상 등 참여기관은 추후 선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정통부는 USN 기반 원격 진료 시스템 및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도 동시에 진행한다.

원격진료시스템은 20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대형병원 1개를 대상으로 원격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유통현황 파악 및 재고관리 효율화와 오처방 방지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FID-USN 이란?

RFID 소형 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이다. 바코드와 달리 직접 접촉이나 스캐닝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USN u

-센서 네트워크(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필요한 모든 곳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사물의 인식정보를 기본으로 주변의 환경정보(온도, 압력, 오염, 균열 등)까지 각종 센서를 통해 실시간 수집하여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로, 궁극적으로 모든 사물에 컴퓨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부여하여 Anytime, Anywhere, Anything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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