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역시 '금연 마케팅'…약국·제약 분주
- 한승우
- 2008-01-05 0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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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맞춤형 상담 주력…제약, 사입량 증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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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가는 ‘새해 금연 마케팅’을 위해 해당 제품을 전진배치 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해당 제약사는 약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새해 금연 마케팅을 위해 지난 연말 금연보조제 사입량을 평소보다 크게 늘렸다는 서울 금천구 이명희 약사는 "새해부터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학생들로 구분해 금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에 따르면, ▲직장인은 대개 스스로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고, ▲개인사업자는 자녀와 배우자가, ▲학생들은 애인들이 주로 제품을 구입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 약사는 “개인 사업자는 선호하는 제품군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조직생활을 하는 직장인은 패치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학생들은 캔디류 등 특이한 제품들을 많이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성북구 단온화 약사도 매년 1월이면 금연 마케팅에 분주해진다.
단 약사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약국에서의 금연 상담이 매년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금연 보조제 매출이 늘고 있어 올해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실제로도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사들은 새해 금연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약국 사입량 늘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동화약품은 약국 앞에 '금연상담약국'이란 POP형태의 푯말을 부착해 자연스런 금연 상담이 이뤄지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자사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 한해 자신이 현재 금연 중이란 사실을 타인에게 알릴 수 있는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금연 보조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D사는 지난해 말 과당영업을 펼치는 과정에서 서울 K지역 약사들에게 화장품 세트와 과일을 선물로 제공한 사실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울러 먹는 금연치료제로 각광을 받는 화이자의 '챔픽스'는 최근 미국 FDA가 자살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을 발표하는 등의 악재가 겹쳐 약국가에서는 처방량 증가에 대한 체감을 전혀 못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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