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서울 "환수실적 높이자"…상황극까지
- 박동준
- 2008-01-19 0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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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조사 컨설팅팀 운영…지역본부 경영혁신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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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급여비 환수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급여조사 업무를 지원하는 '급여조사 컨설팅팀'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병·의원 등 요양기관이 경영 컨설팅 업체를 통해 급여비 삭감 및 환수를 줄이고 적정 청구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점과 대조적으로 공단 역시 환수실적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서울본부는 지난해 지역본부 경영혁신 추진과제로 '급여조사 컨설팅팀 운영을 통한 관내 요양급여비 환수금 10% 상승'을 선정,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조사 컨설팅팀은 현장에서 조사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요양기관의 급여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문교육, 세미나, 컨설팅 활동 등을 담당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공단 서울본부는 급여비 환수실적이 하위 20% 이내인 지사를 우선 선정, 급여조사 업무 교육 등을 통해 환수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인 것.
이에 컨설팅팀은 급여조사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일선 담당자가 급여조사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을 쉽게 문의하고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급여조사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특히 서울본부는 요양기관 현지확인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의 성향에 따라 대응방식을 유형별로 체계화해 역할극(Role-Play)을 진행하는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지원 관계자는 "컨설팅팀은 이미 전국 본부에서 명칭을 달리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여조사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직원 교육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역할극의 경우 요양기관이 불편해 할 수 있는 급여조사와 관련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요양기관 방문, 자료 요구 등의 상황을 대비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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