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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트정' 등 오리지널 4품목 20% 인하

  • 박동준
  • 2008-01-23 06:54:05
  • 건정심, 상한금액 조정 심의…원료합성 7품목 '반토막'

한국얀센의 '파리에트10mg'를 비롯한 국내·외 제약사의 오리지널 4품목이 제네릭 출시로 인해 약가가 20% 인하된다.

또한 의약품 원료의 국내 합성 시 최고가를 적용해주는 제도를 악용해 부당하게 약가를 유지했던 원료합성의약품 8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91%에 이르는 약가인하 조치가 단행될 예정이다.

22일 복지부는 올해 첫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얀센의 파리에트10mg 등 오리지널 4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건정심은 심의를 통해 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10mg을 998원에서 798원으로 인하하는 것을 비롯해 종근당의 '젬탄주' 36만2922원→29만337원, 제일약품 '크라비트정500mg' 3000원→2400원 등으로 약가를 인하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크렉산주20mg' 역시 제네릭 등재로 약가 3640원에서 2912원으로 20% 인하됐지만 특허권 존속이 인정돼 적용시점은 2011년 6월 26일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 건정심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 등의 원료합성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가 단행돼 '오그멕스건조시럽'이 100원에서 9원으로 무려 91%가 인하됐으며 '리피돌정' 101원→19원(82%), '오그멕스듀오정' 1067원→279원(73%), '싸이스톨정' 260원→117원(55%) 등으로 약가가 조정됐다.

보령제약의 '보령세프트리악손주2g'는 현재 약가에 비해 1만8183원→9550원(47%)가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하원제약의 '하원세파드록실캅셀250mg'도 기존에 비해 89원→50원(44%)의 약가인하 인하가 의결됐다.

반면 코오롱제약의 '로맥사신정'은 원료합성의약품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1782원→1779원(0.1%)에 불과한 약가 조정폭을 기록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성사시킨 7품목에 대한 심의도 이뤄져 유씨비제약의 '케프라액'(297원), 삼오제약 '네비레트정'(420원), 태준제약 '가스론엔정'(396원) 등의 급여등재 결정이 이뤄졌다.

한국애보트제약의 '클리바린주'는 함량에 따라 1432IU/0.25ml 3871원, 2836IU/0.5ml 3723원, 3436IU/0.6ml 5451원, 5153IU/0.9ml 7103원 등으로 공단과의 약가협상 체결 가격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생동성 시험조작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허가가 취소, 비급여로 전환됐지만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허가취소 처분이 철회된 신풍제약의 ‘푸가졸캡슐’은 건정심 의결을 통해 다시 급여로 전환됐다.

한편 이번 건정심에서 의결된 약제 급여등재 및 상한금액 조정에 관한 사항은 내달 1일자로 고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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