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화사고의 원인, 비슷한 이름·발음 때문
- 윤의경
- 2008-01-31 0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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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노핀-클로니딘, 옥시콘틴-옥시부티닌 등 혼돈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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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나 발음이 유사한 처방약 사용과 관련해 매해 미국에서 수천건의 의약품 사고가 발생한다고 독립적 비영리단체인 U.S. 파마코피아가 보고했다.
U.S. 파마코피아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3년에서 2006년에 보고된 약화사고는 약 2만6천건. 약 1,470종의 약물이 이런 약화사고와 연관됐으며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한 경우는 1.4%, 이중 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U.S. 파마코피아가 철자나 발음이 비슷한 것으로 지목한 의약품 조합은 무려 3,170쌍.
진정제 클로노핀(Klonopin)과 고혈압약 클로니딘(clonidine), 진통제 옥시콘틴(Oxycontin)과 과민성 방광약 옥시부티닌(oxybutynin), 통풍약 콜키신(colchicine)과 고혈압약 클로니딘(clonidine) 등이다.
약화사고는 의료전문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환자나 간병인이 약물의 발음을 혼돈하여 의료진에게 잘못 알려준 경우도 있었으며 컴퓨터로 처방전이 전송되는 경우에는 의사가 전자목록에서 약이름을 잘못 선택하여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U.S. 파마코피아는 이번 보고서는 자발적으로 보고된 약화사고에 근거한 것이어서 실제 약화사고 발생률은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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