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약 24곳, 올해 20%대 성장 드라이브
- 가인호·이현주
- 2008-02-25 0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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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매출목표 집계…상위 10개사 16.7%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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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절감방안, 한미FTA, 새GMP 시행 등에 따른 악재속에서도 주요제약사들은 올해 20%대가 넘는 고성장 달성을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원제약, 휴온스, 한림제약 등은 3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약사 매출 목표를 집계한 결과 24개 제약업체 평균 성장률이 21.15%로 조사된 것.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제약사 평균 성장률 10% 초반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대다수 제약사들이 올해 제약 경기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제약사 10곳의 매출 성장 목표는 16.7%로 나타났다. 또한 중상위 제약사 14곳의 매출목표는 23.4%로 조사돼 상위제약사에 비해 매우 높은 신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대원제약이 지난해 매출 743억원 에서 올해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아 34.6%의 성장률을 예상, 최고를 기록했다.
휴온스도 지난해 매출 635억원에서 올해 855억원 매출이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역시 매출 성장률 34.6%를 예측하고 있다.
한림제약도 728억원에서 올해 950억원 매출을 전망하고 있어 30.5%의 높은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동아제약이 올해 매출 7000억원 돌파를 예상하며 11.8%성장률을 예상한 가운데,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넘긴 한미약품이 5800억원 매출을 예상하며 15.8%의 성장률을 목표로 삼았다.
이어 유한양행 12%(5400억), 녹십자 17.6%(20%성장 기대, 5200억) 등은 올해 매출 50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외제약도 17.7% 성장률을 목표로 설정, 상위제약사들은 10%대 중반의 성장률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등은 20% 이상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자사 성장률은 20%대를 예측하면서도 전반적인 제약경기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데일리팜이 연초에 진행한 제약 CEO 설문조사 결과 올해 제약경기 성장률은 5~10%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업계 경기를 전망하는 질문에, ‘어둡다’는 응답이 44%, ‘매우 어둡다’라는 대답이 8%로 52%가 올해 제약경기를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이렇듯 올해 주요제약사들은 전체적인 제약경기를 비관하면서도 자사 성장률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실제 매출 성과가 어떻게 도출될지 주목된다.
한편 올해 제약업계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약가-생동 재평가와 함께 기등재약 정비, 품목별 GMP, 밸리데이션 의무화, 차등평가제 시행 등이 본격화되면서 업계의 품목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중소제약사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네릭 위주의 중소제약사들은 결국 인수합병이나 회사정리 등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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