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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해법, 정부·병원·제약 의식 개선부터

  • 김지은
  • 2008-07-01 17:03:31
  • 신약조합, '건강보험과 제약산업 발전방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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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오늘 오전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백여명의 제약업계 개발, 기획, 연구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약개발과 날로 높아지는 약제비 절감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습니다.

참가자들은 약가 인하 정책 추진으로 연구 개발 투자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약개발과 약제비 절감의 균형적 조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지나친 약제비 절감 정책으로 국내 신약 개발 산업의 저해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에 진행된 1부 순서에서 현재의 약제제도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2부에서는 일본, 호주 등 해외 약가제도를 분석, 평가하고 국내 상황에 맞는 정책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발표에 나선 RA전문연구회 최민기 보험정책분과위원장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를 위해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정부와 의사, 건강 보험 가입자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최민기 (RA전문연구회 보험정책분과위원장): "약제비의 적정화와 국내 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의사, 국민들과 제약회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하태길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약가 적정화 정책과 의약품 사용량 적정화 정책을 통해 건강보험 약제비를 적정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녹색시민센터 조윤미 본부장은 의약품의 효율적 사용으로 불필요한 사용을 줄여 형행 약제비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규제중심의 약가정책이 국내 의약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과 약제비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할 때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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