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교육과정 완성…시설·재원 마련 숙제
- 한승우
- 2008-07-15 0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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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 정규혁 학장, 최종안 발표…약대에 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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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6년제 교육과정의 기본적 틀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완성됐다. 5가지 대분류 영역을 전제로, 교육 요구시간과 학점 비중은 각 약학대학 자율로 결정하면 된다.
성균관약대 정규혁 학장은 14일 대전 충남대약대에서 열린 '6년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에서 6년제 교육과정의 최종 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 학장은 이같은 교육과정을 각 약학대학에서 원활히 진행키 위해서 그에 따른 시설과 재원,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정 학장은 약학대학 내·외부적으로 충족돼야 할 요인과 실무실습에 필요한 시설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먼저 대학 내부적으로는 신규 분야 등의 전공교수 확충이나 실무실습을 전담할 수 있는 전담교원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
또, 대학별로 약학교육 검토위원회를 설치해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과도기적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놓아야 한다.
대한 외부적인 후속조치도 시급하다. 약대협 차원에서는 약사국시제도와 실무실습 교욱제도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야 하고, 각 약학대학간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협회 등 각 직능단체들과 실무실습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작돼야 한다.
정부기관과는 산업분야 교육 육성안에 대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약사인력 관리 및 병역문제 등도 정부기관과 조속히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1600여시간에 달하는 실무실습교육을 원활히 진행기 위한 약학대학 차원의 재원과 시설마련도 시급하다. 당장 실무교육장소 확보와 실무교육 담당 교수요원 확보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현재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각 약대에서는 실습약국을 설치하고 있지만, 6년제 체제에서 실질적 실무실습 교육이 이뤄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각 지역약국 병원약국, 제약회사, 공공기관 등에서 재직하고 있는 현장약사가 지도자로서실무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이와 함께 약대는 모든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정기적인 인프라 향상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 교수는 "2+4학제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시험대가 약학교육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정부당국에서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교육의 부실과 파행을 막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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