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합성 가격 폭락 전문약 자진정리 수순
- 최은택
- 2008-08-14 12:25: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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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75% 인하 '시스타20mg' 비급여···내달 적용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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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일동제약이 ‘ 큐란75mg’ 생산보류 결정을 내린데 이어 보령제약이 원료합성 파문여파로 보험약가가 폭락한 고지혈증약을 사실상 자진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심바스타틴제제 ‘ 시스타정20mg’을 비급여로 전환시켜 달라는 보령제약의 조정신청을 수용키로 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견조회 중이다.
이 품목은 원료합성 파문에 연루돼 지난 1월1일자로 보험 상한가가 894원에서 219원으로 75%나 급락했다.
보령제약은 폭락한 가격으로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해 저함량 품목을 비급여 전환, 사실상 자진 정리키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대신 약가인하 영향을 받지 않은 ‘시스타정40mg’에 집중해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mg과 40mg의 가격차가 네 배에 달하기 때문에 저함량 한정보다 고함량 한정을 쪼개서 판매하는 것이 더 이익이 크다는 셈법이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스타정20mg의 가격은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는 수준까지 곤두박질 쳤다”면서 “억울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인하를 수용하고 대신 고함량 쪽으로 정책을 선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저함량의 약가인하가 아니었어도 처방이 고함량 중심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기 때문에 40mg 위주의 정책은 추진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스타정20mg’의 비급여 전환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견조회를 거쳐 이변이 없는 한 내달 1일자 고시 분에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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