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릭스' 출시에 '가다실' 가격조정 꿈틀
- 최은택
- 2008-09-04 0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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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공급가 등 조율..."서바릭스와는 무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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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 서바릭스' 발매여파로 선발품목인 MSD의 ' 가다실' 가격이 조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D는 '가다실'의 병의원 공급가격과 투약비용을 고려한 적정한 가격조정을 검토 중이다.
이는 후발품목의 출현으로 독점시장이 경쟁시장으로 전환된데다, '서바릭스'가 '가다실'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병의원에 공급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바릭스'는 이미 선발매된 다른 나라에서도 '가다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서바릭스' 예정 공급가가 '가다실' 가격을 밑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MSD의 '서바릭스' 저가공급 압박외에 그동안에도 약값이 지나치게 비싸,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노출돼 왔었다.
3회 투약비용이 종별로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비싼데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MSD는 이에 따라 바이알당 12만원 선으로 알려진 공급가격과 병의원 접종가격을 연동해 함께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D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격 조정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설사 공급가 인하 등이 검토되더라도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혜택을 고려한 것이지, 서바릭스 출시와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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