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공의노조 출범..."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
- 강신국
- 2025-09-15 11:10:0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유청준 위원장 "전공의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다"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전국 병원에서 모인 100여 명의 조합원과 정치권, 의료계,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청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라고 말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 '비인간적 노동시간 단축하라', '전공의가 살아야 환자도 산다', '전공의법 신속히 개정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전공의노조는 ▲환자 안전을 위해 적절한 노동시간과 인당 환자 수 확보 ▲의료현장에서 전공의의 안전을 위한 조치 강구 ▲의료현장의 부당한 노동과 부조리 근절을 위한 법적 제도 확보 등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전공의노조의 8대 요구사항도 발표했는데 ▲시행 중인 72시간 시범사업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전공의 1인당 환자수 제한 ▲근로기준법 수준의 임신 출산 전공의 안전 보장 ▲방사선 피폭에 대한 대책 마련과 준수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휴게시간을 보장 ▲연차와 병가의 자유로운 사용 보장 ▲전공의에 대한 폭언과 폭행 근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전공의법 개정안 빠르게 재정 등이다.
전공의노조는 이후 조합원을 대상으로 ‘부당행위 신고센터’, ‘노무‧생활 법률상담’을 운영해 전공의들의 고충을 담아내고, 비조합원까지 대상으로 하는 실태조사를 벌여 전공의들의 노동 실태를 드러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5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8[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9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10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