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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으로 초일류 제약 될 터"

  • 데일리팜
  • 2008-12-16 06:27:04
  • [뉴스in피플]=품질경영대통령상 현대약품 윤창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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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뉴스 in 피플’입니다.

오늘은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영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약품 윤창현 사장 모시고 이번 수상과 CCMS 제도 운용 현황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자리에 현대약품 윤창현 사장 나와 있습니다.

: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대통령상을 수상하셨는데, 품질경영상은 어떤 상이고 이번 수상과 관련해 간단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윤창현 사장: 국가품질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품질경영상입니다.

우리나라 전 산업체의 1년간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제약업계로는 현대약품이 유일하게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품질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무거운 책임감도 듭니다.

우리 현대약품은 이번 수상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급변하는 경영환경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선진기업들과의 무한 경쟁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품질경영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 임직원은 끊임없는 품질경영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융화되어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 현대약품은 소비자불만 자율관리프로그램인 CCMS제도를 도입·운영 중에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CMS는 어떤 제도이고 또 이번 제도의 도입 배경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창현 사장: CCMS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부득이 하게 발생하는 불만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비자의 불만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과정을 체계화한 것입니다.

이 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5년 9월에 공표했으며 금년에는 우리 현대약품을 비롯 11개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제약업계로서는 처음입니다. 우리 현대약품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금년 3월에 CCMS 도입을 선포하고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약품은 고객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창립된 이후 고객가치 향상에 힘써왔습니다. 이 같은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CCMS 제도를 도입하게 됐으며 마침내 인증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 현대약품의 고객 불만 장점은 전부서가 접수를 받고 고객에게 응대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케팅에서 현장, 현물 확인하여 즉시 해결이 불가능한 결함 혹은 PL사고는 혁신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과제로 채택 돼 생산, 개발, R&D 부서에 반영되어 궁극적인 품질개선, 소비자만족활동이 진행됩니다.

: 현대약품은 지난 1965년 설립 이후 전문의약품 제조와 신약 연구개발 등에 주력하는 바이오 기업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현대약품의 현재 경영현황과 향후 시장방어 전략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창현 사장: 현재 국내외 제약업계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부분은 신약개발과 R&D 투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약품 역시 힘든 시장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약개발과 또는 개량신약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현재는 회사 예산의 8% 정도에 해당하는 R&D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바와같이 신약개발은 제약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그에 대한 열정과 투자가 함께 뒷받침 돼야 하는 부분인 만큼 어려운 점들이 참 많습니다.

현대약품은 현재 대기업으로는 분류는 돼 있지만 규모 상으로 봤을 때는 중소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있어서 중소기업들이 치러야 할 큰 짐은 항상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을 국가차원의 많은 지원이 있어야 현재의 경영 위기 속 제약업계들이 쳐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환율폭등에 따른 원가상승 등에 따라 제약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대약품만의 경영전략과 로드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창현 사장: 사회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의존도가 높은 제약산업은 타 산업보다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현대약품은 금년에 수익성 중심의 매출향상과 연구개발의 효율성, 원가절감을 통한 내실강화를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익성 중심의 매출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품목 판매 노력,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품육성, 캐시플로어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입니다.

연구개발 효율성을 위해 국내외 우수인력 유치, 개발단계에서의 원가절감 및 생동성공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환율변동에 따른 목표 재조정, 생산성, 품질향상 및 문제 해결 활동 강화, 임직원의 원가의식 개혁 강화를 통해 원가절감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품질 경영을 심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품질경영상과 CCMS인증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부분을 중점 보완하여 우리 회사의 강점인 정보화를 이용한 스피드 경영을 지속하고 이를 경영성과로 연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 지난달 있었던 현대약품 시무식 자리에서 사장님께서는 "극한의 원가절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갖고 계신지요.

=윤창현 사장: 그동안 꾸준하게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 이보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극한의 원가절감만'이 현재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가절감은 여러 가지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경비 절약의 측면과 원료원가의 절감 그리고 생산성 향상의 측면과 인력 구조 재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들이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효율적 관리 체계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 직원들이 더욱 매진해 한 단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 2009년도 현대약품의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창현 사장:매출향상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금과 같은 환율상황에서는 성장중심의 경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신속히 실행에 옮기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신약 ‘HD003'의 조기에 제품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화 할 계획입니다. HD003은 내인성 항산화 물질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투석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약품 윤창현 사장 모시고 품질경영대통령상 수상과 CCMS 제도 운용현황 그리고 2009년도 경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고객과 시장, 인적 자원을 중시하는 마음으로 품질경영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품질경영대통령상. 현대약품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제약업계도 신뢰받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신성장 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 뉴스 인 피플,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희는 더 알차고 새로운 내용으로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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