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곳 등 면대약국 속속 보고…폐업 속출
- 박동준
- 2009-01-19 1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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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별 청문회 마무리 단계…"면대척결TF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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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의 면대척결 사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서울, 경기 각각 10여곳을 비롯해 지역별로 면허대여가 의심되는 약국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약사회는 면대척결 사업을 통해 약국가에서 면대척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면대약국 척결TF팀을 기한에 국한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시점까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16일 각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면대척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청문회 등을 거쳐 면대 혐의가 짙은 약국들의 명단이 대한약사회로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청문회를 거쳐 1차로 11곳의 면대의심 약국을 보고했으며 경기도에서도 10여곳의 면대 의심 약국이 약사회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구 지역의 경우 최초 면허 대여가 의심됐던 약국 58곳 가운데 청문회를 거쳐 선정된 약국 28곳의 명단을 오는 23일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약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청문회가 진행 중인 지역들도 조만간 청문회를 마무리하고 대한약사회 차원의 검찰고발 조치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대의심 약국들의 명단을 신속하게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약사회 차원의 면대척결 사업이 진행되면서 그 동안 면대가 의심돼 왔던 약국들의 자진 폐업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약사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10여곳, 경기지역 13여곳과 함께 부산은 자진폐업이 9곳, 자진정리 및 폐업각서 제출이 23곳 등이었으며 대구 지역도 최초 면대의심 58곳 가운데 20여 곳이 자진폐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면대척결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른 만큼 향후 지역에서 보고된 면대약국들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면대척결TF를 해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면대의심 약국들을 대한약사회에 보고한 지역들도 추가 제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별도 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면대척결 사업을 지속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차원의 면대척결 사업과 면대척결법 등 면대 근절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TF팀의 활동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약사회의 면대척결 의지는 분명하다"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면대약국TF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고발 조치와 함께 면대약국들이 자진해서 폐업할 수 있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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