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당뇨신약 시장경쟁 본격화
- 최은택
- 2009-02-05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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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자누비아'이어 노바티스 '가브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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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한독약품 공동판매자로 나서

선발품목은 엠에스디의 ‘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로 지난해 12월 발매됐다.
이어 노바티스도 지난 2일 같은 계열인 ‘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를 내놔 두달 늦게 시장공략에 합류했다.
이들 품목은 인크레틴 기능을 억제해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고안된 약물로,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에 표적으로 작용한다.
급여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될 경우 병용투여시 인정된다.
이들 신약의 타깃 시장은 ‘아반디아’의 몰락으로 공백이 생긴 TZD 계열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출시된 ‘액토스’ 200억, 2007년 ‘아반디아’ 기대매출 600억 등을 감안 800억대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새 당뇨신약들이 1~2년새 수백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대목.
무엇보다 DPP-4계열 약물들은 혈당조절 효과는 기존약물에 비해 비열등하면서, 저혈당·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개선시켰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엠에스디와 노바티스는 당뇨치료제 시장기반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각각 대웅제약과 한독약품을 공동판매자로 선정했다.
따라서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당뇨시장의 강자인 두 국내 제약사간 대리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엠에스디와 노바티스는 ‘자누비아’와 ‘가브스’에 각각 메트포르민 제제를 병합한 복합제 시판허가를 받아, 단일제에 이어 복합제 2라운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단일제와 마찬가지로 엠에스디의 ‘자누메트’가 노바티스의 ‘가브스메트’보다 더 빨리 발매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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