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고용문제 대안 '조제보조원' 공론화
- 박동준
- 2009-02-09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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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약사대상 찬반 설문조사…"약국현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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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약국 카운터 고용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가칭 ' 조제보조원' 제도 도입을 공식적으로 논의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9일 서울시약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시 약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제보조원 제도의 필요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카운터 몰카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것과 맞물려 약국의 현실을 감안한 조제보조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울시약의 설명이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일반약 상담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카운터 척결을 전제로 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단순 업무는 보조원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약은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제보조원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비롯해 설문조사 문구를 정리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약 조찬휘 회장은 "전문카운터 고용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먼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약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 충분한 분석을 마친 후에는 공청회 개최 여부도 검토하는 등 조제보조원 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논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조 회장은 "조제보조원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 고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겠다는 것"이라며 "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회무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서울시가 카운터 몰카의 표적이 됐던 만큼 민감한 문제지만 보조원 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상임이사회에서는 오는 22일 개최될 2008년도 약사연수교육 미필자 보충교육과 함께 ▲신입약사를 위한 복약지도 강좌 개설 ▲대북시약사공회 방문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테마별 세미나 개최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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