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처방·조제차단…금기처방 줄었다"
- 허현아
- 2009-02-10 0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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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1차 DUR 자체 분석…3월경 2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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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처방전내에서 안전성 문제 의약품의 처방·조제를 사전 차단하도록 한 1차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운영 결과 병용·연령금기, 급여중지 의약품 등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DUR 운영 평가와 보완에 따른 2차 DUR 시행 목표 시점은 3월경으로 전해졌다.
9월 심평원의 '1단계 구축·운영 현황 평가'에 따르면 병용·연령금기 처방은 2005년 4월 9939건(고시 2005-17호, 56항목)이던 발생건수가 2008년 4월 811건으로 92% 감소했다.
금기조합 156항목이 새로 반영된 2007년 5월 1147건(고시 2007-30호, 156항목)에서 2008년 5월 126건으로 89% 줄었다.
또 2008년 이전 공고된 급여중지 의약품 104품목의 DUR 시행 전후 처방조제 발생건수는 511건(2007년 4월~11월)에서 11건(2008년 4월~11월)으로 98% 감소했다.
실효성 분석 대상 점증…모니터링 따라야
안전성 문제 의약품 고시항목이 점차 추가됨에 따라 통계상 처방건수는 단편적으로 늘어날 수 있지만, 개별 유형의 제도 시행 전후 처방량을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 효과가 감지된다는 것이 심평원 측의 설명.
분석 시점이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제도 이행에 따라 효과 측정이 보다 확장될 것으로 심평원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의사협회의 강경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체 요양기관의 시스템 접속률이 96.4%에 달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요양기관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약국(98%)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일부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 의약품 처방을 조제 단계에서 면밀하게 차단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심평원 DUR사업단 관계자는 “처방조제 지원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나왔지만, 실제 조제는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요양기관 행정 간소화-약물정보 보강 추진
한편 다빈도 삭감 사례 유형을 중심으로 명세서 작성 요령 등을 단순화하는 등 보완작업도 상반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DUR 시스템에 금기처방 사유, 이상 반응 등 약물정보를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의약품 복용 주체인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대국민 홍보가 병행된다.
한편 1차 시스템이 가동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심평원에 접수된 사전점검 내역은 월평균 7000~8000여건이며, 입원 부문 응급 상황 등에 해당하는 80% 가량이 특정 예외사유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심평원이 요양기관에 실시간 제공한 정보 항목은 ▲병용·연령금기 352개 품목 ▲급여중지 등 106개 품목 ▲저함량배수처방 920여 품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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