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졸업생, 의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전장'
- 강신국
- 2009-02-28 0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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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직능 도전…스터디결성·학원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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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대 졸업생들이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 등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7일 각 약대에 따르면 올해 약사 면허를 취득한 새내기 약사들이 의학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을 목표로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학원을 알아보는 등 의사, 변호사 등 또 다른 전문직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화학, 생물전공자들의 잇달아 합격하자 약대 졸업생들에게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전공을 보면 생물학계열 전공자가 전체 합격자의 47.6%에 달했고 약대 등 의학계열 출신자도 99명, 9.7%를 차지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P씨도 "약학대학원 진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놓고 고민하는 동기들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K씨는 "동기들 중 일부가 의학전문대학원이나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준비를 시작했다"며 "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돼지만 또 다른 도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도 약대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영역이 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를 보면 약대 출신이 20명이나 됐다.
로스쿨 전문학원 H법학원 관계자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학원에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약학전공자의 경우 약국이나 제약사 등에서 활동을 하며 준비를 하는 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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