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봉파라치 피해 잇따라…영수증 '필수'
- 김정주
- 2009-02-28 0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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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지역 이달만 4~5건 발생, 직원교육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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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랑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에만 봉파라치에 피해를 당한 약국이 4~5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에도 약국 문을 연다는 중랑구 T약국도 최근 예상치 못한 봉파차리 출몰로 신고를 당해 벌금을 물게 됐다.
이 약국 L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일요일 파트타임으로 있는 근무약사가 바쁜 틈을 타 30대 후반의 여성이 비타 500을 사면서 현금영수증 카드 발급을 요구했는데 봉투값을 누락시킨 것이 빌미가 돼 벌금을 물게 됐다"고 밝혔다.
L약사는 "우리 지역은 기본 벌금이 5만원 선인데 과실을 인정하면 2만5000원으로 경감해주고 있다"면서 "벌금을 떠나 요즘 경기가 안좋은만큼 더 많이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른 약국들도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기, 같은 지역에서 봉파라치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약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봉파라치가 L약사의 약국을 노렸던 30대 후반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단순한 인상착의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
때문에 약국에서는 내방고객을 대면하는 근무약사를 포함한 전산원 등 직원교육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영수증 출력에 봉투값을 적지 못했을 경우, 이를 수기로 표기한 후 약국 도장을 필히 찍어 확증을 남겨야 한다.
봉투값 저금통을 카운터에 비치한 경우에는 '영수증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문구 등을 삽입, 차후 발생할지 모를 피해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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