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장 후보들, 리베이트 양성화 'OK'
- 강신국
- 2009-03-04 0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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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기탁제 등 적법한 학술활동 지원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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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 의협후보 상당수가 리베이트 양성화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 후보자에 따르면 전기엽(기호 1번), 경만호(기호 2번), 주수호(기호 3번), 유희탁(기호5번) 후보가 적법한 절차를 통한 리베이트 양성화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주 후보는 2일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개인이나 기관의 이익을 위해 리베이트를 받는 행위는 근절돼야 하지만 학술활동이나 저술활동 등에 대한 지원은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 후보도 "지정기탁제 등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지원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리베이트 양성화에 찬성했다.
김 후보도 "신기술 습득과 학술활동 등에 대한 지원은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전 후보와 유 후보도 리베이트 양성화에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약분업 등 약사사회와 민감하게 얽혀 있는 후보자 공약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주 후보가 조제위임제도 재평가를 통한 현행 강제 의약분업 제도를 환자중심의 제도로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유 후보는 선택분업 도입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수가인상, 동네의원 살리기 등 민초 의사들의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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