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무직 48명 모집 15명 합격...55세 여약사도 임용
- 정흥준
- 2024-01-01 15:18:3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66명 접수→23명 응시→필기 17명→최종 15명 합격
- 합격자 중 여성 86%...필기합격자 35%는 40대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7급 약무직에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55세 여약사가 약무직 최고령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신규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약무직 48명을 모집한 바 있다. 10월 필기고사, 12월 면접고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했다.
약무직 모집 인원이 2022년도 대비 2배로 늘어났으나 최종 임용률은 31%에 그쳤다. 접수 후 응시 과정에서 포기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최초 원서접수에서는 66명이 지원하며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필기시험 응시자가 23명으로 줄어들었다. 기술직군 중에서는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약무직 필기 합격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3040 여성 지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30~39세가 7명, 40~49세가 6명, 20~29세는 2명, 50세 이상도 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제2회 임용시험에서 40세 이상 응시자 합격률이 5.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약무직의 40대 이상 비율은 크게 상회했다. 서울시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중 최고령자도 55세 여성으로 약무직에서 나왔다.
서울 외 거주하고 있는 약사들도 23%(4명)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각 1명씩 필기합격자가 나왔다.
최종 합격 통계에서 모집 인원 대비 낮은 임용률, 매년 반복되는 응시율 급감,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의 2030 지원자가 확인됨에 따라 약무직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현실성 없는 약무직 수당은 수차례 지적된 바 있다. 인사혁신처도 공직 내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채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의·의무·약무직 등에 지급하는 특수업무수당 인상 추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세 차례 공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7급 공무원 모집은 7월로 예정돼있다.
관련기사
-
서울시 약무직 또 미달...66명 중 23명만 필기 응시
2023-10-31 05:50:35
-
서울시 약무직 미달되나...오늘 필기시험 응시율에 달려
2023-10-28 05:50:15
-
"공직약사 지원해볼까"...서울시 약무직 7급 48명 모집
2023-02-21 12:01:38
-
"약무직 응시가 없어요…새내기들 공직약사에 관심을"
2023-02-06 05:50:3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7[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8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9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