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아바스틴' 대장암 재발 예방효과 없어
- 이영아
- 2009-04-23 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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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암에 대한 효과 여부 불투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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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대장암 재발 예방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22일 관계자가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로슈의 주가는 22일 하루 1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바스틴은 로슈의 주요 품목으로 매출이 44억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아바스틴이 초기 암 환자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매출이 2배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번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바스틴은 진행성 암 치료만으로 2011년까지 80-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로슈 관계자는 말했다.
C-09이라고 불린 이번 임상 시험은 대장암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화학요법제 단독으로 투여시와 화학요법제와 아바스틴을 병용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한 것. 이번 임상시험의 자세한 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는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바스틴이 초기대장암 임상시험 단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로슈는 젠테크사를 주당 95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 시험 실패는 로슈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이번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바스틴은 초기 대장암, 유방암 및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 시험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초기암에 대한 아바스틴의 효과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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