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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아과 약국 야간운영 지원...시간당 4만5천원

  • 정흥준
  • 2024-01-05 11:53:20
  • 보듬병원·보듬약국 신규 사업...소아환자 의료공백 해소 목적
  • 참여자 모집 후 2월 운영 예상...병의원엔 시간당 16만3천원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북 경산시가 야간시간대 소아환자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과 의원과 약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참여 병의원은 시간당 16만 3000원, 약국에는 4만5000원을 지급하며 향후 계속 사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소아과 의원과 약국은 평일 저녁 6시부터 11시, 공휴일은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는 조건이다.

공고상 지정 운영은 2년이며, 지자체에서는 계속 사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지자체는 참여기관 공모중이며 모집이 완료된 이후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2월경 운영 시작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관 모집 결과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환자들이 발열이나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비용 부담도 있고, 야간 시간대 대처가 늦어질 수도 있다. 소아 환자들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본예산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관내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이지만 소아 환자들이 의료기관 진료 후 약국을 찾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파트너 보듬약국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 공공심야약국은 주로 일반약을 찾는 환자들이 방문하는 반면, 소아과 환자들은 처방 진료가 많을 것으로 봤다. 따라서 보조인력까지 고려해 시간당 4만5000원을 산정했다.

이 관계자는 “시간대가 늦고 환자가 많을 경우 약사 혼자서 소화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여약사 혼자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조인력이 있을 것까지 고려해 지원액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오늘(5일)까지 참여기관 접수를 받고 있으며, 희망하는 소아과 병의원에서 파트너 약국을 지정 신청하도록 했다. 365일 운영을 해야 하는 공공심야약국과 달리 최소 주 2일에서 최대 주 7일을 운영하도록 해 참여 기관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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