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세 이하, A형 간염 접종 필요하다"
- 김정주
- 2009-05-15 11:22: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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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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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오염된 불결한 음식물이나 식수 복용, 보균자에 의한 전파가 가능한 A형 간염이 최근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자 사이에서의 발병과 국내 집단발병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40세 이상에서 항체 보유율이 높은 이유로 과거 우리나라의 청결하지 못한 위생환경으로 아동기에 A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돼 대부분 항체를 가지게 됐다며 세대별 면역률 차이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동기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자연 면역이 되지만, 체내 면역체계가 완성된 성인에선 강력한 면역작용으로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성혼수나 사망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며 연령대별 맞춤형 예방접종 지침 수립이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특히 기존 간질환자에게 급성 A형 간염이 발생하면 기존 증상의 악화는 물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
김 교수는 "30세 이하의 연령대는 자신의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유무를 파악해야 한다" 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A형 간염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신생아기 예방접종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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