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의약품유통협회장 남상규·박호영 2파전 '격돌'
- 손형민
- 2024-01-01 0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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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 "힘 있는 협회 만들 것"
-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중소회원사 고충 대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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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손형민 기자] 37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자리를 놓고 남상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과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이 격돌한다.
1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차기 협회장 선거에 남상규(74·남신팜), 박호영(69·한국위너스약품)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남상규, 박호영 두 후보는 모두 협회장 당선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남 후보는 강한 협회 건설을 강조하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 추진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남 후보는 힘 있는 협회, 회원사가 상생하는 협회, 미래와 비전이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는 협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한 투쟁도 할 각오"라며 "회원사들이 내는 회비가 아깝지 않은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업계에서 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내고 싶다. 제약사와 거래에 있어 공정하고 대등한 위치에 올라 저마진과 불공정거래를 개선시킬 요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박 후보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미래혁신위원회를 조직해 2~3세 경영진에 역할을 부여하고 회원사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무엇보다 통합을 강조하며 협회가 회원사를 위해 해야 할 역할과 위상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의약분업시대 이후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유통업계는 20여 년간 고군분투해왔다”며 “회원사 간 부익부빈익빈이 돼 가는 상황에서 소외받는 중소회원사들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사들이 지속가능한 혁신형 기업 형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회가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2일 선거참관인 입회 하에 기호추첨을 실시한다. 협회 회원들의 선거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선거인 명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공고한다.
오는 19일부터 선거홍보물을 발송하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해 오는 2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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