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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정원 390명 증원…약대 7곳 신설될 듯

  • 박철민
  • 2009-06-29 10:15:17
  • 복지부, 2011년 정원조정안 확정…추가 증원 여지 남겨

2011년부터 약대 입학정원이 390명 더 늘어난다. 또한 약대가 없던 지역인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에 50명 정원으로 약대가 신설된다.

또한 경기도에 50명 정원의 약대가 2곳 신설되고 부산 부산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대전 충남대학교, 강원도 강원대학교에 각 10명씩 정원이 늘어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조정안'을 공개하고 지난 28일 교육과학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약대정원, 1210명→1600명, 50명 정원 7곳 신설

조정안을 보면 2030년까지 약사인력 수급 균형을 위해 2011년부터 약대정원 3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약대 총정원은 현 1210명에서 1600명으로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약대가 없는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에는 50명 정원의 약대가 신설된다.

약대가 없는 지역의 과부족 인원을 보정한 값이 25명 이상일 경우에 신설하기로 해, 보정 후 과부족 값이 16과 7에 불과한 울산과 제주는 약대신설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기도에는 100명이 추가돼 2곳의 약대가 신설된다.

성균관대가 이미 65명의 정원을 확보하고 있어 증원의 필요성이 크지 않고, 다른 신설 약대 정원이 50명인 점을 감안하면 100명의 정원을 2곳으로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전과 강원에 각 10명씩, 부산에 20명의 정원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충남대와 강원대, 부산대와 경성대 등 기존 4개 약대의 정원이 각 10명씩 증원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정원 배분은 신설 대학에 350명이 배정되고, 기존 약대에 40명을 배분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고됐다.

복지부, 향후 추가 증원 가능성 여지 남겨

복지부로부터 약대 정원 조정안을 전달받은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별 신설 및 증원 대학 선정을 하게 된다.

다만 복지부는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연구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설되는 약대는 가급적 산업 및 학문과 연계 발전돼 시너지효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대학이 선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교과부에 당부했다.

이어 "향후 정원 조정 및 기존 약대의 추가 증원 등은 6년제 약대 시행 추이, 보건의료정책 및 사회환경 변화 등을 보아가며 교과부와 협의·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가 증원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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