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품목 대상 'RFID' 부착 추진
- 박철민
- 2009-09-10 06:24: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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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기 회장 "전자태그 가격 낮출 수 있어…연 100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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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9일 복지부 전재희 장관 한미약품연구센터 현장시찰 간담회에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이하 전자태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의약품 투명화를 목표로 한미 전제품의 최소포장 단위에 전자태그를 붙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지식경제부로부터 3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의약품 전자태그 표준을 만들고 있다"며 "현실화되면 전자태그에 연간 1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전자태그 사업이 부진했던 것은 높은 가격 때문인데, 그동안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임 회장은 "저희가 태그 속의 칩을 100원 미만으로 내린 상태이다"며 "아직 50원 미만으로는 내리지 못했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은 "전자태그가 활성화되면 어느 품목이 어디로 납품이 됐고, 생산자가 자기 품목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다"면서 "약가제도에만 리베이트의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류유통을 투명화한다면 리베이트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복지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의약품 물류 투명화를 위해 의료기관이나 도매상 등의 협조를 복지부가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은 "복지부가 오래 전부터 소원하던 주제인데, 그것에 저항하는 부분은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한미가 저희 방향대로 전 제품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하니 복지부가 조력할 부분은 조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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