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회의 진행·방법·시간 모두 불만”
- 영상뉴스팀
- 2009-10-20 0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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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평균 주 3회·1시간 회의…“회의는 짧고 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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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절대 다수가 사내 회의 문화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나나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데일리팜은 상장 제약사 10곳 180명의 직원을 상대로 ‘회의에 대한 평가와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회의진행 방법과 시간에 불만족 한다’는 의견은 83%로 나타난 반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주중 회의 횟수가 가장 많은 부서는 마케팅팀으로 평균 4회였으며, 홍보·기획팀과 연구개발팀 그리고 영업팀이 각각 3회로 그 뒤를 이엇고 총무·재경팀 등은 1회로 나타났습니다.
‘회의에 참석·임하는 자세’를 묻는 질문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의견 개진을 한다”는 직원이 38%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상사가 묻기 전에는 답하지 않고 조용히 참관만 한다”거나 “요령과 눈치를 발휘하며 임기응변으로 대처한다”라고 답한 직원도 각각 32·28%로 나타나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원이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A제약사 직원: “아무래도 우리나라 회의문화가 좀 그렇잖아요. 회의 석상에서 너무 튀어도 정맞기 쉽고…. 저 같은 경우는 그때그때 회의분위기나 상사 기분에 따라 요령껏 눈치를 살피는 편이죠.”
현재 각 제약사 팀별 평균 회의진행 횟수와 시간은 ‘주 3회 30분~1시간’인 반면 “주 1회 20분 내외의 신속한 회의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답한 직원은 무려 86%에 달해 늘어지는 회의시간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회의 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선결 과제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회의만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한 직원이 59%로 가장 많았고, “회의 회수를 줄이고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는 의견과 “훈시 위주의 회의문화 변화”라고 답한 직원도 각각 21·15%로 나타났습니다.
B제약사 직원: “부서 특성상 주 4회 정도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업무 처리할 시간도 빠듯한데 마라톤 회의는 부담스럽죠. 업무보고와 훈시 분위기의 회의는 지양하고 꼭 필요한 회의만 신속하게 진행하고 반드시 결론을 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업의 모든 계획과 비전 수립의 통로역인 회의.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딱딱하고 수동적인 회의문화에서 벗어나 열린 커뮤니케이션의 장과 이른바 ‘스마트 회의 문화’의 확산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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