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제 '컨디션' 아성에 '모닝케어' 도전
- 가인호
- 2009-10-19 12:27: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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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리뉴얼 통해 리딩품목 유지…동아, 체험마케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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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00억원대 규모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치열한 판촉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가 제품 리뉴얼을 통해 리딩품목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인 가운데, 동아제약이 체험 마케팅을 펼치며 컨디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것.

올해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약 1212억원대 규모가 예상(2008년 1087억 추정)되는 가운데 2008년 9월~2009년 8월기준으로 리딩품목인 컨디션이 약 48%대의 점유유을 기록하며 2위 그룹과 크게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이어 그래미의 ‘여명808’이 28%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20%대 점유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종근당의 ‘땡큐’, 보령제약의 ‘알틴제로’, 롯데칠성음료의 ‘모닝세븐’ , 상아제약의 ‘김과장의 비밀’ 등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으나 상위 3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합계 98%에 이를 정도여서 사실상 이 시장은 삼국지 형국을 보이고 있다.
리딩품목인 컨디션은 92년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 음료로 첫 출시된 이래 17년 동안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컨디션파워를 ‘헛개 컨디션 파워’로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헛개 컨디션파워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추가돼 숙취해소 효과가 더욱 강화된 제품.
CJ 박성구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컨디션이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를 원료로 했으면서도 소비자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해, 컨디션의 사용 저변 확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 개선 등 업그레이드 된 컨디션에 대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구장을 찾는 20~30대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모닝케어 체험마케팅은 여성 이용고객 증대를 위해 야구장 여성팬들의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타깃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것.
특히 동아측은 모닝케어 제품소개와 효능효과를 적절하게 알릴 수 있는 휴대용 리플렛을 제작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동아측은 기존 고객 이외에 20~30대 여성직장인 고객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타겟층에게 어필함으로써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당분간 3개 브랜드의 아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새롭게 진입하고 있는 품목군이 어떤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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