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하루에 5명 사망…계절독감 1명
- 박철민
- 2009-10-26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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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사망사례 급증, 총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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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동 2명이 신종플루로 26일 사망한 것에 이어 3명의 사망 사례가 더 발생돼 하루만에 5명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천식을 앓는 수도권 거주 14세 남아와 영남권 거주 73세 여성 및 78세 여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천식을 앓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14세 남아는 지난 23일 호흡곤란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됐고, 24일 폐렴 진단과 기관삽관 및 신종플루 검사와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졌다.
25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폐렴을 동반한 신종플루 감염이 천식을 악화시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영남권 거주 78세 여성은 지난 20일 전신무력감과 발열 및 두통이 있어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21일 신종플루 검사의뢰와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졌다.
22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일 오전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입원당시 간농양과 폐렴 소견이 있었으며 평소 당뇨병을 앓아왔다.
영남권 73세 여성은 지난 16일 음식섭취가 어렵고 오한이 있어 한 의료기관에 입원한뒤, 23일 신종플루 검사 의뢰됐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졌으나 26일 사망했다.
한편 지난 20일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69세 남성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평소 고혈압 유증상을 보인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영남권 소재 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후 21일 오전과 22일 오전에 구토와 복통 증상을 보인 뒤 22일 오전 10시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내원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는 26일 "임상경과와 부검결과를 바탕으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을 내리고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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