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허영섭회장 지병으로 타계
- 가인호
- 2009-11-16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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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03호에 빈소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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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영섭 회장이 15일 오후 10시 30분경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향년 69세.
고 허영섭 회장은 1941년 10월 9일생으로 경기도 개풍에서 출생해 1964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독일 아헨 공과대학을 졸업 후 1970년 박사과정을 거쳤다.
2001년 한양대학교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에는 독일 대학이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칭호라는 ‘명예세너터(Ehren senator)’를 1870년 아헨공대 개교이래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독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 모란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독일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수훈받았으며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
허 회장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내실을 중시하는 특유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제약기업 녹십자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등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인애 씨와 아들 성수, 은철, 용준씨를 두었다.
허 회장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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