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퇴근 시키려면 사내 전원차단 해야"
- 박철민
- 2009-11-17 10: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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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직원 설문조사 결과…"일 많아서 정시퇴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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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정시퇴근하기 위해서는 사내 전원차단 등의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복지부 직원들은 답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하는 캠페인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시행된 패밀리데이에 복지부 직원 118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정시퇴근을 하기 위해서 42.4%(50명)가 '사내 전원차단 등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38.1%(45명)는 정시퇴근에는 '상사들의 적극적 권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 패밀리데이에 당일 정시퇴근을 한 직원은 58.6%(69명)으로 절반이 약간 넘는 비율을 보였다.
정시퇴근을 하지 못한 직원 49명 중 83.7%(41명)가 '업무가 많아서'라고 답해, 과중한 업무가 정시퇴근에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패밀리데이에 대해 복지부 직원들 84.8%(100명)는 '좋은 제도이며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전개됐으면 한다'고 대답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현실적인 실효성이 없다'고 답한 직원도 13.6%(16명)나 됐다.
한편 복지부의 패밀리데이는 지난 10월21일 처음 시행됐고 대한생명보험, 두산캐피탈, 우리아비바생명보험, 기술보증기금, 한국후지제록스, 대상주식회사, 대한해운, 한국바스프, (주)케이티캐피탈 등의 기업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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