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톤' 제네릭, 리베이트 경쟁 불 붙었다
- 최은택
- 2010-01-12 0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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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계 자정결의 무색…상위권 제약사도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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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내부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 상혼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처음 특허가 만료되는 항궤양제 ‘#가나톤’(성분명 염상이토프라이드) 제네릭들이 본격적인 리베이트 경쟁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소제약사 뿐 아니라 상위권 제약사들이 앞다퉈 리베이트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의 항궤양제 ‘가나톤’의 특허만료를 기다려 온 제네릭사들의 리베이트 경쟁이 불붙고 있다.
연간 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염산이토프라이드 제제는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 이후 특허가 만료되는 첫번째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리베이트 상혼이 사라졌거나 척결될 가능성이 있는 지를 평가할 첫번째 시험대이자,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는 역시 실현되지 못했다.
중소제약사는 물론이고 상위권 제약사들도 PMS 등을 명목으로 처방액의 절반에서 최대 두배까지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100/50’~‘100/200’까지 리베이트 경쟁이 치열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더욱이 일부 업체들은 '선지급'을 약속하며 제품이 출시될 27일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
국내 제약사 한 영업책임자는 이에 대해 “가나톤 제네릭사들의 리베이트 경쟁은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이나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무색케 한다”고 우려했다.
다른 업체 영업 담당자는 “일부 한 두 개 업체의 일이 아니다. 상위제약사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라면서 "이대로가면 상호고발이 불꽃 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오리지널과는 달리 제네릭은 마땅한 마케팅 툴이 없지 않느냐”면서 “쌍벌죄를 신속히 도입하지 않는 이상 이런 관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나톤' 특허는 오는 27일 만료된다. 이미 40여개 제약사 제네릭들이 급여목록에 등재돼 이날에 맞춰 제품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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