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업무 정신없어요"…약국실습 '구슬땀'
- 김정주
- 2010-01-18 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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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생, 첫 6년제 실무실습 1차 시범교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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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실무실습 1차 시범교육 약국현장 스케치]
약학대학 교육 6년제 실무실습 1차 시범이 18일 오전부터 전국 지정된 각 기관별로 일제히 실시됐다.
교육은 약국 20곳, 병원 10곳, 제약산업 5곳, 의약품행정(공공기관) 5곳 총 40곳이 확정됐으며 의약품행정의 경우 복지부와 보건소, 식약청과 건강보험, 특허청 각각 1일 8시간으로 세분화 돼있다.
특히 지역약국의 경우 서울·수도권 지역이 11곳, 충청 지역 2곳, 경상 지역 3곳, 호남 지역 3곳, 강원 지역 1곳 총 20곳에서 총 27명의 실습생들이 배치, 실시되고 있다.

실습생들은 주로 약대 3학년들로, 집과 가까운 지역 약국으로 각각 배정돼 실습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또한 실습생들은 약사면허가 없어 근무약사들과 같은 실제 조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준한 참관과 약국 기기 사용법과 처방전 전산입력 및 업무 사이클 등 기본적인 업무를 먼저 배웠다.
경기도 부천 지역에 교육 지정된 큰마을약국에 배치 받은 서울약대 3학년 김현숙 학생은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약국 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어 약국 실습을 희망했다"고 동기를 말했다.
약국이 가장 붐비는 시각인 오전 11시부터 12시 조제실을 참관한 김현숙 학생은 "조제업무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정신 없는 것 같다"면서 "말로만 듣던 자동조제 기계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며 학구열을 보였다.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강원약대 3학년 신지욱 학생은 "약국 실무를 꼭 경험해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면서 약국장의 복약상담과 업무처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리셉터를 맡은 이진희 약국장은 "약국은 유형별, 상황별로 매우 가변적이기 때문에 교육 메뉴얼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만큼 약국장들의 역할과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실습생들은 앞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씩 4주에 걸쳐 ▲처방조제 ▲복약지도 및 투약관리 ▲의약정보 ▲보험청구 등 주제별 업무수행을 실습받게 되며 여기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실무실습의 기본 툴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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