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제약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에 '속앓이'
- 이현주
- 2010-02-03 0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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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에 간보기식 의사 표명…도매업계, 상생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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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경기하락 또는 타사 유통정책에 맞춰 도매마진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도매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마진인하를 유보한 K제약이 일부 거래 도매들을 대상으로 마진인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K사가 마진인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마진인하 통보는 아니지만 작년에 정책을 유보한 만큼 올해는 마진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Y제약도 최근 다국적제약사와 품목을 계약하면서 일부 품목의 마진이 인하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도매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다국적사 제품을 판매했던 또다른 국내사와 Y사의 정책차이로 마진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게 도매업계측 설명이다.
또한 일반약의 경우 재고가 6개월치 산적해 있어 제품출하를 앞두고 정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드림파마는 2% 마진인하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몇몇 국내 제약사들 역시 거래 도매업체를 방문하면서 간보기식으로 마진을 인하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경기악화 등으로 유통마진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제약과 도매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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