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한심한 마약관리 지자체 9곳 적발
- 박철민
- 2010-02-19 11:05:3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나라 손숙미 의원 "기준없는 몰수마약관리 문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자체가 몰수 마약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0개 시·도 몰수마약류 실태조사'를 분석하고 19일 이 같이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를 제외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9개 시도에서 몰수마약에 대한 인수인계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몰수마약이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등으로서 법원의 확정 판결이 있는 몰수품이나, 법원의 확정 판결이 없더라도 압수품 중 보관상 곤란한 사유 등으로 시도지사가 관리할 필요가 있는 압수품을 말한다.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몰수마약류 인계인수 시 무장경찰 호송 없이 보건소 직원이 인계기관에 수령·운송함으로서 도난분실의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다.
또한 몰수마약류 인계서와 인수대장, 몰수마약류 보관 및 인계·인수조서, 몰수마약류 폐기목록, 몰수마약류 처분대장 등의 서류관리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몰수마약류 인계·인수 시 봉인 상태에서 중량 확인 후 인계·인수해야 하나 미봉인 상태에서 인계·인수도 이뤄졌다.
특히 부산, 광주, 경기, 전북, 전남, 경북의 경우 마약류 관리법 53조를 무시하고 자체 조례를 통해 몰수마약류 관리업무를 시군구로 이관해 몰수마약류 관리의 통일성을 저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한 순간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는 마약에 대한 관리가 이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관리 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큰 문제"라며 "정부는 몰수마약류에 대한 일관된 기준을 수립하는 등의 적절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3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6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7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또 연쇄 반응' 엔커버 공급 불안정에 하모닐란도 품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