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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회장 "직선제 보완·약 슈퍼판매 저지"

  • 박동준
  • 2010-03-04 14:47:18
  • 요약
  • 제36대 대한약사회장 공식 취임…회원화합 강조

김구 회장이 제36대 약사회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김구 회장이 제35대 대한약사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4일 약사회는 오후 2시부터 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201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및 제36대 대한약사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지난 약사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 회장의 취임을 공식 선포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선제 선거로 인한 갈등 등의 내부 문제와 일반인 약국개설 및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등의 외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 증대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과다한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직선제 선거의 문제점을 보완해 갈등과 분열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 약국 외 판매나 일반인 약국개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약사만이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 조제와 판매, 관리의 유일한 전문직능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못박았다.

김 회장은 회원들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약사직능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주장을 널리 인정받기 위해서는 의무를 다하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약사의 미래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직능을 실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석원 총회의장도 새롭게 출범하는 김구 집행부가 약사의 전문성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의장은 "위기상황일수록 약사 직능의 모범적 역할 수행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김 회장 집행부도 회원들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외부의 도전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에 이어서는 복지부 장관 표창 및 약연상, 약사금장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는 김명섭 명예회장,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현희 의원, 전혜숙 의원, 김상희 의원, 김정수 전 복지부 장관, 윤여표 식약청장,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동범 심평원장 직무대행, 경만호 의협회장, 지훈상 병협회장, 이수구 치협회장, 신경림 간호협회장, 최강섭 한의사협회 부회장, 윤석근 제약협회 직무대행, 김영중 약학회장, 이한후 도매협회장, 권경곤 자문위원, 김희중 자문위원, 김장숙 전 정무2 장관, 문희 마퇴본부 이사장 겸 전 의원, 장복심 전 의원, 오양순 전 국회의원, 김영진 한독약품 부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대한약사회, 201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수상자

◆복지부 장관 표창 = 김영식, 김정수, 강희윤, 김순례, 박명희 약사

◆약사회장 표창패 = 이주영, 김정태, 주경미, 이병천, 류일선, 권혁천, 최창욱, 남이채, 이상성, 박기영, 이국안, 이성기, 최광훈, 차숙희, 이상수, 이무택, 류성윤, 배현돈, 김은선, 홍규현, 윤준한, 김태충, 김경진, 이현진 약사

◆약연상 = 김혜경, 이호선, 정태원, 주정덕, 최명숙 약사

◆약사금장 = 김영옥, 송명준, 이규호, 이삼성, 임상묵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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