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류마티스환자 39%, 30대이하 첫 진단
- 최은택
- 2010-03-07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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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들의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여성들의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높아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여류사랑(女Rheu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특성’자료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들이 포함됐다.
연구결과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9%가 30대 이하 연령에 첫 진단받았다. 또 20대 이하에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나 됐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절반이상이 30대 이하에 발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수면장애와 피로감의 정도가 남성보다 높아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진단시 이미 58.51%가 골손상 단계인 ‘방사선적 변화’를 보여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나타났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진단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1시간 이상 조조강직(91%), 손관절 침범(95%), 대칭적 관절염(91%)등 전형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보였다.
이수곤 이사장(연세대의대 류마티스 내과)은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은 40대 전후의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20~30대 젊은 층에게도 발병 비율이 높아 관절변형 등의 심각한 병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발병 연령이 낮을수록 장기투병으로 인한 장애, 합병증의 위험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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