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 순위 요동…동구·하나·이연 고성장
- 가인호
- 2010-04-14 06:48: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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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제약 85곳 작년 실적, 한림제약 35% 하락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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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제약사들의 매출 순위가 요동치면서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연제약 등 중소제약사 10여 곳이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반면, 한림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은 매출이 곤두박질 치며 고전한 것.
이처럼 제약사들의 실적 변화가 두드러진 원인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근절법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제약사 80여곳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두자리수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제약사들의 매출 변화가 요동친 가운데 500억 이상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동구제약, 하나제약, 안국약품, 이연제약, 삼오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동구제약은 2008년 47% 성장세를 지난해에도 이어가며 38% 증가한 608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2년만에 400억원대 기업에서 600억원대 기업으로 점프했다.
하나제약도 매출 500억원 시대를 열며 전년보다 35%가 성장했으며, 상장을 준비중인 이연제약도 31%가 성장한 950억원대 실적으로 천억 고지를 눈앞에 뒀다.
원료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오제약의 경우 33%성장한 940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상장사 중에서는 안국약품이 30%대 이상의 매출 증가를 견인하며 천억클럽에 가입했다.
매출 500억 미만 기업중에는 영풍제약(51%성장, 252억), 이텍스제약(57% 성장, 178억) 등이 주목 받았다. 이와함께 제약 10여 곳은 매출이 20%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크게 고전한 제약사도 나왔다. 500억원대 이상 기업중 최근 몇 년간 2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됐던 한림제약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35% 하락하며 580억원대 매출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림제약은 영업이익도 전자로 전환되면서 올해 실적을 어떻게 만회할지 관심이다.
일성신약도 10%가 하락하며 두자리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500억미만 제약사 중에는 보람제약이 30%이상 매출이 하락하는 등 크게 고전했다.
천억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제약사도 눈에띤다. 지난해 9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제약사는 환인제약, 한올제약, 이연제약, 명인제약, 삼오제약, 명문제약, 태준제약 등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 가능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크레아젠과 합병한 중외신약은 매출규모가 650억원대로 몸집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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