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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약사들에 병원·개국 등 진로방향성 제시

  • 이현주
  • 2010-05-02 11:48:10
  • 약사회, 약대생 2010년 직능별 진로설명회 개최

약사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전문성은 공고해지고 있다.

때문에 본격적인 사회진출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인 예비약사들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2일 제 5차 전국약사대회에서 '약대생을 위한 2010년 직능별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예비약사들에게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100여명의 약대생들이 참석해 직능별 진로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약사 100여명은 ▲병원 ▲개국 ▲제약산업 ▲공직 등 4개 직능에 대한 약사 역할과 진출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노숙희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약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약사와 마주하게 된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성 공고해지고 역할은 다양해질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노 부회장은 "이번 시간은 예비약사를 앞두고향후 약사가 진출가능한 분야를 자세히 알아보는 자리"라며 "선배약사들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방향성을 짚어보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 업무와 역할=병원약사는 병원 외래약국 업무, 입원환자 조제업무, TPN업무, 임상약제업무, 약품정보 업무, 복약상담 업무 등을 수행한다.

외랙약국은 의약붐업 예외환자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원외처방전 발행, 사후관리 등의 업무로 나뉜다.

입원환자 조제업무는 처방검토, 약물 추천, 약물요법 모니터링 등을 통해 튜약과오, 재원일수, 의료비용 절감 등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병원약사들은 해당 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 리스트 관리에도 역할을 수행한다. 약품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추천할 경우 의료진이 효과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처방을 할수 있다.

최혁재 병원약사회 홍보이사는 "새내기 병원약사들에게 물어보면 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배우기 위해 병원약사로 입문했다고 대답한다"며 "병원약사로서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스스로 가능성을 발전시키는지 짚어불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국약사의 현재와 미래=개국약사는 기본적으로 가진 스펙은 약사라는 직능지역중 국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다.

강사로 나선 최혁재 약사와 홍성광 약사
하지만 개국약사는 수익상 정점에 왔고 약대 증원과 PEET 등으로 향후 10년내에 배출되는 약사가 연 3000명이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또 개국약사의 미래는 처방전을 쫓는 약국 트랜드가 지속돼 하향 평준화가 될 가능성이 높고 법인약국 및 슈퍼판매 등으로 자본에 의해 봉직약사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때문에 변화하는 약업환경에 대비해 약사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를 읽는 눈을 가져한다.

홍성광 동오약국 대표약사는 "약사 스스로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보는 어디에나 있지만 정보만 많이 취득한다고 승자가 되는 시대는 지났다. 해석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말했다.

◆제약산업 약사의 역할=제약사에서 약사들은 연구소, 개발부, 생산구, 품질관리부, 마케팅부, 영업부, 메디칼부, 무역부 등의 영역에서 활동중이다.

연구분야에서는 초기단계의 신약후보 물질 스크리닝 및 발굴, 후보물질의 제형, 제제개발, 약효 또는 독성시험을 수행한다.

마케팅 세일즈는, 마켓분석 및 시장조사, 제품 런칭과 판매·영업전략을 수립한다.

제품 허가등록진행과 완제 의약품 물류배송과 관리, 국내 또는 해외에서 제품 기술도입 등의 역할도 약사들이 수행하는 일들이다.

약사들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제약사에서 필요한 약사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황상섭 한국페링 대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청사진을 그리고 원대한 꿈을 꿔야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관심분야에 적극적인 교류를 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직으로 초대=약사들은 의약품 연구, 개발, 허가에서 약국의 개폐, 약품 안전성, 유효성 관리, 의료보험, 의료보장 등 역할을 산업체외에 보건소, 식약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공단 등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

김연숙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사무관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들여다본 후 공직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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