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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약품, 부도난 청주 소재 신일약품 인수

  • 이현주
  • 2010-06-07 06:09:21
  • 손영완 신일 전 사장 청주지점장에…"제약사 피해방지 협조"

충북 충주 소재 경동약품(대표 이용배)이 이달초 부도처리된 청주 신일약품을 인수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일자로 최종 부도 처리된 신일약품을 경동약품이 자산 인수 방식으로 인수하고 경동 청주지점을 개설한다.

신일은 채권자 회의를 거쳐 지난 4일 거래 제약사들에게 재고를 불출했다.

경동은 이번 신일의 부도로 인해 제약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동은 청주지점 지점장에 신일약품 전 사장인 손영완씨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동의 청주지점 개설은 신일이 부도처리 되면서 신일의 토지, 건물, 차량, 집기, 일부 직원 등 자산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경동은 청주 지역까지 진출을 하게 돼 충청권을 대표할 수 있는 도매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진출로 경동은 올해 700~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경동 이용배 사장은 "대형 도매업체들의 지역 진출, 과당경쟁으로 인해 도매의 대형화에 대한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청주지점 개설로 충청권에서 대표할 수 있는 도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신일약품은 고의 부도가 아니다. J약국의 부도로 경영난이 가중됐던 것으로 부도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회생이 어려웠다"면서 "신일 부도로 제약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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