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내역서 출력 거부 장기화 움직임
- 이상훈
- 2010-06-21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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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을 앞두고 영업사원 평가방법 등을 놓고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특히 그동안 영업사원의 실적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처방내역서' 출력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졌기 때문.
개원가를 중심으로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반 제약사 정서가 팽배해지면서 덩달아 해당 병·의원이 처방내역서 출력을 거부하고 있는 것.
실제 지방 모 개원의사는 "그동안 처방내역서를 출력해 주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처방내역서를 출력해줄 이유도, 의사도 없다"고 말했다.
처방내역서는 어느 병원에서 어느 약이 얼마나 팔렸는지에 대한 정보가 확연히 들어난다는 이유에서다.
즉, 리베이트의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병·의원의 처방내역서 출력 거부 행위는 장기화 될 가능성 또한 높다.
이와관련 영업사원들은 "영업사원 실적평가방법이 바뀌어야 할 시기"라고 한 목리를 냈다.
제약업계가 스스로가 리베이트에 자유롭고,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해서는 영업방식은 물론, 그 기초가 되는 실적 평가를 위한 새로운 기법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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