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이상 못자면 고혈압 위험 1.5배 높아진다
- 최은택
- 2010-07-26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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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철 고대의대 교수팀, 수면시간과 상관관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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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고혈압 발병위험이 약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철 교수 연구팀(고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은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5771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5시간 미만 수면하는 사람들의 고혈압 발병률은 약 23.5%, 5~6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14.1%, 6~7시간 자는 사람들은 약 16.5%로 분석됐다.
이는 5시간 미만의 사람들에게서 고혈압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5배 높아 수면시간과 고혈압이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경우 역시 고혈압 발병률이 20%이상으로 나타나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조언.
신 교수는 “수면과 고혈압의 실체적인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물론 한국인의 3대 성인병인 고혈압이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일정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수면동안 이루어져야할 충분한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신체적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혈압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국에서는 수면시간과 고혈압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는 있지만 사회적, 문화적 환경이 다른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국인의 적절한 수면시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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