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칵테일, 맛 보실래요?"
- 김정주
- 2010-11-01 0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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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봉 사원(건강보험공단 사내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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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건강보험공단 사내방송팀에 합류한 새내기 조기봉(28) 씨는 칵테일 만들기로 주위에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입대 전인 2004년, 다양한 사회체험을 위해 배워둔 칵테일을 공단 동기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것.
"입대 직전 아르바이트를 위해 도전하게 됐어요. 당시 유명한 바텐더에게 두어달 배웠는데 처음은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더군요."
칵테일을 배운 지 6년여 지났지만 조기봉 씨는 아직도 집에 칵테일 재료를 두고 틈틈히 지인들을 초대해 손수 만든 칵테일을 대접한다고.
"요즘은 짬이 나질 않아 자주는 못하지만 공단 동기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이런저런 칵테일을 만들어 주곤 해요."
지금은 20~30종류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는 조기봉 씨는 친구들에게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대접하면 신기해하고 반응도 나쁘지 않아 자신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단다.
조기봉 씨는 칵테일은 폭탄주와 과음이 많은 다른 술 문화와 달리 충분한 대화를 가질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강조한다.
그 많은 칵테일 중 조기봉 씨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싱가폴슬링이다.
"싱가폴슬링은 단순해보이지만 색과 맛, 향이 가장 적절하게 조화된 칵테일 같아요."
이러한 점에서 칵테일과 현재 공단에서의 업무는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이 조기봉 씨의 생각이다.
"한 잔의 칵테일에 맛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맛을 제대로 조화시켜야 하죠. 제가 몸 담고 있는 공단의 방송도 마찬가지예요. 영상과 음악, 효과가 적절히 어우러져야 훌륭한 작품이 나오게 된답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 칵테일과 영상 모두, 완성하고 나면 여간 뿌듯할 수 없다는 조기봉 씨는 자신의 영상이 칵테일처럼 색과 향, 맛이 어우러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현장에서 보고 담고 느낄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 칵테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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