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팜-경남약품, 도래어음 못 막아 최종부도
- 이현주
- 2010-11-02 16:53: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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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인수·타산업 진출 부도원인 추정…채권단, 사무실 앞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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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팜과 경남약품은 주거래 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지난 1일 1차 부도를 낸 후 2일 최종 부도를 냈다.
유진팜과 경남약품 사무실에는 채권 제약사들이 지키고 서있지만 의약품 창고 문은 굳게 닫혀있는 상황이다.
유진팜 대표는 Y제약사 출신으로 품목도매를 시작으로 최근 OEM과 일반약 취급까지 영역을 확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 제약사를 인수하면서 경영압박을 받았다는 것이 채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인수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창고가 닫혀있고 직원들과의 연락이 두절돼 재고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알려진 부도규모는 10억원 이상이며, 인수한 제약사에서 유진팜 거래처에 가압류를 신청해놨다능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경남약품은 생수사업과 이탈리아식당 경영 등 타 산업의 진출이 부도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도규모는 40억원대로 추산된다.
B제약사 관계자는 "오후 5시에 채권단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회사측과 연락이 닿았다, 끊어졌다하는 상황"이라며 "창고안의 재고약 여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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