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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이 홈쇼핑으로 간 까닭은?

  • 영상뉴스팀
  • 2010-12-20 06:46:31
  • 폭발적 매출·유통비 절감…“300억대 품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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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취급 제약사들의 제품 판매·유통 구조가 약국에서 홈쇼핑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홈쇼핑 런칭 제품들은 오메가3·쏘팔메토 등 시대적 건강 트렌드를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약사들이 전통적 건기식 판로인 약국시장 외에 홈쇼핑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대형 홈쇼핑 론칭이 곧 대박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관계자: “어떤 제품을 홈쇼핑에 런칭하기가 엄청나게 힘들어요. 그래도 일단 대형 홈쇼핑에 론칭돼 방송만 타면 그 제품으로 하나의 건기식 트렌드를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모 제약사같은 경우에는 홈쇼핑을 통해 3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약국을 통한 건기식 유통·판매는 인건비가 많이 들고, 수익실현 시간이 홈쇼핑에 비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들쑥날쑥한 약국별 건기식 판매가는 마진율과 가격경쟁에서도 밀리고 있습니다.

홈쇼핑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건기식 컨트롤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해당 제약사 건기식을 취급하는 불특정다수의 약국 수십에서 수백 군데를 관리하는 것보다 PD와 MD만 컨트롤하면 되는 홈쇼핑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트에 맞는 기획방송으로 상세한 ‘1:1 제품설명’이 가능한 것도 건기식 취급 제약사들이 홈쇼핑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분석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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